스샷을 털어보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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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글 쓰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다니...

역시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또 대단한 건 꾸준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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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가 자주 엉망이 되고 여드름이 나는 일이 잦아져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샴푸다. 괌에 여행 갔을 때 혹시나 파는가 싶어 찾아봤지만 없어서 결국은 해외 직구로 구매했다. 색이 생각보다 다양해서 얼떨결에 주황색으로 구입. 분명 저는 보라색만 알았지 그 안에서도 다양하게 갈리는 줄 몰라서...두피 문제는 해결했지만 머리에 기름지는 건 여전해서 번갈아가면서 쓰는 중이다. 정말로 하루종일 두피가 뽀송한 사람들, 머리가 떡지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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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블루레이도 별로 고민하지 않고 예약했다. 2개 주문하고나니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 좋아하는 드라마 블루레이가 출시되면 못 참고 구입하는 편이다. 배송 받아도 포장도 뜯지 않고 그대로 모아두지만...얼마 전에 도착한 "작은 아씨들" 블루레이도 뾱뾱이 포장도 아직 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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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판매했던 투명 매시 파우치!

정말 사서 잘 쓴 아이템 중 하나다. 립파우치로 사용하거나 알약이나 안약같은 것들을 모아서 사용하기에도 정말 좋다. 안이 보인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아직 팔고 있으면 여러 개 더 사서 모아놓고 싶을 지경이지만 그건 낭비니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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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그램이 출시되면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래도 노션을 가장 오래, 자주 사용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쓰는 건 '옵시디언' 그리고 'pen cake' 등을 사용하는데 초반에 노션에 적응할 때 자주 보고 익혔던 것들이었다. 노션 이후로 마크다운에 관심은 많아졌지만 여전히 사용하는 것만 겨우 사용할 줄 아는 초보자 수준이라 아쉽다. 열심히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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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후쿠오카에서 하루 머물러야 할 일이 있었을 때, 숙소에서 잠을 자다가 땅이 꺼지는 느낌에 벌떡 일어난 적이 있다. 찾아보니 고직 진도 1의 지진이었지만 해외에서 경험하는 지진은 정말이지 공포로 다가왔다. 그 날은 잠을 거의 못 자고 일어났던 걸로 기억한다. 

 

땅이 꺼지는 기분, 늘 존재할 것이라 믿었던 땅이 사라지는 느낌. 

 

발이 땅에 붙어있지 않은 모든 활동에 약한 공포를 느낀 나는 정말로 끔찍한 순간이었고 다시 한 번 죽어도 내 나라, 내 땅에서 죽을 것이라 다짐하게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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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모히또 헤어 오일이라니 궁금하잖아요.

오로지 향기가 궁금해서 캡쳐해놓고 시향할 순간만 기다렸던 제품이다. 실제로 테스트해본 결과, 굳이 헤어 오일에 모히또 향이 날 필요가 없다는 느낌적인 느낌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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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를 본 후로 주연 배우였던 '변우석' 배우에게도 큰 호감이 생겼다. 생각해보면 이전에도 변우석 배우가 나온 드라마나 영화를 참 좋아했다. '검블류'를 볼 때에도 저 배우는 누구지? 극 중에서도 실제로도 잘 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배우가 선재 역할의 변우석 배우라는 건 정말 나중에 알았다. 

 

그립톡은 변우석 배우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만든 그립톡이다. 노잼남자라더니, 어찌나 대유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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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리코 GR 3x 카메라를 자주 사용한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느낌의 사진이 올라오면 필터값을 캡쳐해두고 직접 적용해보는 걸 좋아한다. 축축한 느낌을 좋아하는 나는 이 필터값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여름 내내 잘 사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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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블랙윙 연필에 매료되어서 602로 한 타를 구입했다. 하지만 아직도 그 중 단 하나의 연필만 사용 중이다. 게다가 여전히 길고 또 길다. 책을 읽을 때 밑줄치는 용도 정도로 사용하는 연필은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데, 얼마 전 현대 백화점 포인트 오브 뷰 매장에 갔다가 'pearl 화이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자루만 사왔다. 블랙윙 연필은 아주 신기하다. 내 연필꽂이 속 블랙윙 연필들은 아마도 영영 몽당연필이 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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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서 캡쳐해놨다. 하지만 가격이 영 예쁘지 않아서 그냥 캡쳐 사진을 몇 번 들여다 보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