𝘓𝘦𝘦𝘭𝘢𝘸𝘢𝘥𝘦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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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올리지 않고도 오블완 챌린지가 될 것인가? 매일매일 10장씩 사진을 올렸더니 이제 더는 올릴 사진도 없다.그래서 이번엔 사진 한 장 올리지 않고 챌린지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될까? 안될까? - 내일이면 타이중으로 여행을 떠난다. 타이베이는 호텔이 너무 비싸서 눈을 돌리다가 선택한 곳이 타이중이다. 버블티를 처음 만든 곳이 있다고 하니, 최초의 버블티 집에서 버블티를 먹어볼 작정이다. 4박 5일 일정이지만 mbti의 대문자 f 답게 일정은 하나도 안 짰다. 비행기 시간도 방금 들어서 알았다. 비행기 안에서 일정을 대략적으로 짜보는 게 목표다. - 여행짐 싸는 건 매번 알쏭달쏭하다.필요한 것 같아서 오만가지를 챙겨서 가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건 그 중 몇 개 되지 않는다. 그걸 알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이것저것 쟁여넣으라고 자꾸 유혹한다. 오늘도 캐.. 더보기

보정폴더를 털어봅니다 1 - 스샷을 다 털었다. 이제 남은 건 듀오링고 오답들 뿐. 그걸 올릴 순 없으니 이번엔 보정 폴더를 털어보겠다. 대부분 리코로 찍었고 어쩌다 라이카로 찍은 것들이 섞여있다. 사람을 찍는 것보다 풍경을 찍는 걸 좋아하고 이왕이면 푸른색이 많이 들어간 풍경을 좋아한다. 이 취향은 영영 변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보정도 초록색을 좀 더 살리는 느낌으로 많이 한다. 이왕이면 화창한 초록색보다는 축축한 초록색을 살리는 쪽으로. - -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만큼 잘 찍는다는 느낌은 솔직히 안 든다. 더 노력하면 늘까? 늘기는 할까? 사진은 센스의 영역이 아닐까? 늘 고민하는 편이다. 보정은 라이트룸 모바일로 했다. 원래는 노트북에서 했었는데 모바일로 하는게 확실히 편하고 좀 더 자주 하게 된다. 아쉬운 게 .. 더보기

스샷을 털어보자 5 - 이제 더 이상 털 스샷이 없다.내일은 또 어떤 걸로 글을 써야하나...(곰곰) 그래도 이 챌린지 하느라 그동안 무지성으로 모아놨던 스샷들을 둘러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 어느 꿀잠을 잔 날, 핸드폰으로 수면기록 저장하면서 정말 처음 받아봤다. '최고의 수면'이라니, 그 날의 나는 얼마나 꿀잠을 자고 상쾌하게 일어난걸까. - 태국 여행 전에 봤던 태국에서 살면서 컨텐츠를 만들던 유투버의 추천템이었다. 저거 사서 정말 잘 쓰고 있다. 화장실에 걸어놓고 쓰면 한 일주일정도는 화장실 밖으로도 향기가 났었고 3주차인 지금도 주변으로 가면 은은하게 향기가 난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20개 정도 사왔는데 다음에 태국 가면 더 다양하게, 많이 구매할 작정이다. - 이것도 같은 유투버에게서 추천받은.. 더보기

스샷을 털어보자 4 - 꾸준히 글 쓰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다니...역시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또 대단한 건 꾸준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 두피가 자주 엉망이 되고 여드름이 나는 일이 잦아져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샴푸다. 괌에 여행 갔을 때 혹시나 파는가 싶어 찾아봤지만 없어서 결국은 해외 직구로 구매했다. 색이 생각보다 다양해서 얼떨결에 주황색으로 구입. 분명 저는 보라색만 알았지 그 안에서도 다양하게 갈리는 줄 몰라서...두피 문제는 해결했지만 머리에 기름지는 건 여전해서 번갈아가면서 쓰는 중이다. 정말로 하루종일 두피가 뽀송한 사람들, 머리가 떡지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 올 해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블루레이도 별로 고민하지 않고 예약했다. 2개 주문하고나니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 더보기

스샷을 털어보자 3 - 이오난사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 배쓰 밤과 버블 바의 차이.그거나 그거 아닌가 싶어서 맨날 헷갈림. - - - 코로나도 아닌데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일주일 넘게 고생했던 적에 캡쳐해놓음 - - 아직도 팔까? 언젠가 여수에 가면 꼬옥 사오려고 아직도 벼르고 있다. - - 이 책을 처음 접한 날,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렸다. 그때 오래 알고 지낸 동생이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 언니도 그랬다고, 언니의 태도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그리고 난 그 동생을 더욱 오래오래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다. - 너무 귀여워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애기들 장난감이라는 말에 포기... 더보기

스샷을 털어보자 2 - 챌린지 덕분에 오랜만에 스샷 폴더를 털어봤다.생각보다 재미있고, 또 내가 그 당시 어떤 것들에 관심이 있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지금 내 스샷폴더는 죄다 듀오링고 오답들 캡쳐밖에 없지만... - 이렇게 채광 좋고 풍경 좋은 곳에서 살아보고싶었던 어느 날. - 깊이 공감하는 글귀다.나이가 들수록 선한 것은 강하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선한 것이 강한 힘을 발휘하는 삶을 계속 살아가고 싶다. - 여전히 키보드 더쿠.그러고보면 기계식 키보드가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어린 시절에도 키감 좋은 맴브레인 키보드를 선호했었다. 초보 시절 무지성으로 구입한 키보드까지 총 20개의 키보드를 넘긴 지금은 키보드 구입을 줄이고 커스텀으로 넘어갔다. 핫스왑 키보드를 사면 키캡도 자주 바꾸고 키.. 더보기

스샷을 털어보자 1 이것은 스샷 갤러리에 있는 사진들 중 21년도에 저장된 것으로 추측되는 것들로 구성되었다. 영 앞 날이 걱정스러웠나보다. 하긴 21년도면 삶에 여러 변화가 찾아오고 갈피를 잡기 힘들었던 때이기도 했다. 갈피를 잡아줄 누군가가 필요했고 곁에 머문 사람들에게 의지 하고 싶었던 때였으니...함께라서 즐겨웠냐? 물어본다면 함께여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결론에 도달했음을 알려주고 싶다. 인스타 피드를 돌아보다가 발견한 게시물이었다.좋아하는 사진을 기반으로 추천해줬다고 하니 어딘가 민망스럽군.'무량'이라는 중극 드라마였고 실제 드라마가 아니라 연기자들을 모아놓고 예능처럼 진행된 프로그램 속 드라마였다. 저 두 사람이 주인공은 아니었다. 솔직히 캡쳐해놓고 별로 찾아보지 않았었는데, 어느 날 유튜브에서 .. 더보기

자, 이제 너의 자구를 내놔라. 24년도에 꼭 이루고 싶었던 몇 가지 목표가 있었다. 듀오링고 1년 출석하기, 중국어 자격증 취득하기, 한 달에 책 5권 읽기, 이런 목표들 중에서 솔직한 욕심을 담아서 채워 넣었던 목표 하나가 '이오난사 번식에 성공하는 것'이었다. 총 10개 정도의 목표를 세웠고 그중 절반 이상을 해내고 있지만 이오난사의 번식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식물을 키우는데 크게 관심이 없었던 나는 집안에 몇 개의 화분을 두었지만 모두 원해서 들인 것들은 아니었다. 회사에서 승진 선물로 돌렸던 선인장이라던가, 집들이 선물로 누군가가 사온 것들이라던가. 친구의 꽃집 개업 기념으로 가볍게 구입한 이오난사라던가. 그래서 식물들에게 큰 애정은 없었다. 그냥 적당히, 죽지 않고, 현상유지. 그 정도. 그러다가 어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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